호랑이가 너무 되고 싶어 지난 25년간 성형수술만 '무려 1000번' 받은 '타이거맨'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13일

애니멀플래닛(왼) pixabay, (오) The Phora


호랑이가 되고 싶어서 실제 1000번에 걸쳐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있다면 과연 믿으시겠습니까.


여러 다른 사름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했던 한 남성이 한 주술사에게 사로잡혀 온몸을 성형수술해 호랑이가 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호랑이가 되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은 '타이거맨' 데니스 애브너(Dennis Avner)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지난 2008년 한 토크쇼에 화제의 게스트가 등장했는데 사람들은 그를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다름아닌 '타이거맨' 데니스 애브너였기 때문이죠. 호랑이가 되기 위해 성형만 무려 1000번을 받았다는 데니스 애브너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기 위해 덧니를 씌워 모든 이를 뾰족하게 갈았다고 합니다.


또한 호랑이처럼 기다린 수염을 갖기 위해 인중을 둥글게 성형하는 것은 물론 18개의 구멍을 만들어 수염을 심는 등 누가봐도 영락없는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얼굴과 온몸에 호랑이 줄무늬처럼 문신을 새기는가 하면 귀를 호랑이처럼 뾰족하게 성형했으며 손톱마저 길고 날카롭게 갈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데니스 애브너눈 진정한 호랑이가 되기 위해 호랑이 고유의 습성을 따라하기까지 했는데요. 나무 위에 올라가거나 울부짖고 생고를 즐겨 먹는 등의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왜 어쩌다가 호랑이가 되려고 성형수술만 무려 1000번이나 받은 것일까요? 사실 그는 미국 해군 출신의 평범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와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이 꿈이던 그는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 원주인 주술사로부터 자신의 피에 호랑이 혼이 실려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날 이후 주술사의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던 데니스 애브너는 결국 호랑이가 되기로 결심했고 수술을 받아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었습니다.


Naver TV_@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는지는 알지 못하는데요. 적으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120만원)를 쓰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끼게 됐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다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데요.


평생을 인간과 호랑이라는 혼란 속에서 살다가 떠난 데니스 애브너.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의 이야기는 회자되며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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