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랑 친해지고 싶어 물고기 선물했는데도 '철벽'치자 시무룩해진 '천사' 벨루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1월 06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Jan-Olaf Johansen


평소 갈매기랑 친해지고 싶었던 천사 벨루가는 물고기를 선물해봤지만 결국 철벽치는 갈매기에게 상처받고 말았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갈매기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 장난도 치고 물고기 선물까지 하는 벨루가의 귀엽고 사랑스런 영상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노르웨이 함메르페스트 출신인 한 남성은 해안가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갈매기에게 다가가는 벨루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Jan-Olaf Johansen


입에 물고기를 물고 있던 벨루가는 조심스럽게 갈매기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기 시작했는데요.


벨루가는 갈매기에게 장난을 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입안에 물고 있는 물고기를 낼름 뱉으며 갈매기에게 선물했죠. 그건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일종의 애정공세였습니다.


하지만 갈매기는 벨루가의 애정공세에도 불구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귀찮다는 듯한 반응이었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Jan-Olaf Johansen


갈매기는 벨루가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고 자리 피하기에만 급급했고 포기를 모르는 벨루가는 계속해서 갈매기에게 애정공세를 펼쳤는데요.


이후 벨루가는 정말 원하는대로 갈매기와 친구가 됐을까요?


안타깝게도 갈매기는 그대로 하늘로 날아가버렸고 그렇게 갈매기와 친구가 되고 싶었던 벨루가는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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