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어미개 버릇 고친다며 아기 강아지 냄비에 올리는 장난한 여성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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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아 그와 똑같은 대응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평소 장난기가 심하고 말도 안 듣는 어미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집사가 있는데요.


집사가 아무리 버릇을 고치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바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합니다.


자, 과연 집사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어 장난기 가득한 어미개의 버릇을 고쳐줬을까요. 사연을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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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시나닷컴 등은 지난해 집사의 말을 안 듣고 장난만 치다가 하루아침에 새끼 강아지를 잃을 뻔(?) 했던 어느 한 어미개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미개는 평소 장난기가 워낙에 심해 집사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혼나고는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휴지를 물어 뜯어서 어질러 놓거나 집안에 있는 실내화를 모두 찾아내 이를 끼고 방바닥에 누워있질 않나 하루가 다르게 장난이 심해져서 골머리를 앓고 있었죠.


더이상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출산한 뒤 더욱 심해진 어미개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어미개가 좋아하는 장난으로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겠노라고 결심하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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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새끼 강아지를 번쩍 들어 냄비에 넣는 시늉을 하는 것인데요. 순간 어미개는 깜짝 놀라며 집사에게 달려왔습니다.


그러고는 집사의 옷자락을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자기 새끼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냐면서 그러지 말라고 애원하는 듯한 표정으로 녀석은 집사의 옷자락을 물고 늘었습니다.


집사는 한참동안 어미개를 바라보다가 이내 새끼 강아지를 바닥에 내려주었고 어미개는 한시름을 내려놓으며 새끼 강아지를 데려갔는데요.


새끼 강아지를 보고 안도의 한숨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는 어미개 모습을 본 집사는 그제서야 자신의 장난이 너무 짖궃었음을 반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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