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푸들 매력에 고양이의 귀염뽀짝 더해 태어났다는 '곱슬머리 끝판왕' 희귀 냥이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14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inactive bc LEB


고양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쭉쭉 뻗은 털들로 자태를 뽐내는 고양이만을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 편견을 깨고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희귀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랑스런 푸들 매력에 고양이의 귀염뽀짝을 더한 희귀 고양이.


푸들 강아지처럼 온몸의 털이 곱슬곱슬거리면서도 고양이 매력을 고스란히 지닌 희귀종 셀커크 렉스(Selkirk Res)가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국내에서는 손쉽게 찾아볼 수 없는 셀커크 렉스는 지난 1987년 미국 몬태나주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최초로 발견돼 지금까지 많은 집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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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야생 고양이의 새끼로 태어난 녀석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증폭되자 어느 고양이 사육사에게 입양되면서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번식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사육사는 페르시아 고양이와 녀석을 강제로 교배시켜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새끼 3마리를 얻었고 이후 녀석들에게 셀커크 렉스라는 이름이 붙었죠.


일부 과학자들은 특유의 털 유전자로 가진 야생 고양이와 불완전 우성유전자를 가진 페르시아와 브리티시 쇼트헤어 교배를 했을 경우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고양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희귀종 셀커크 렉스는 이후 1992년 국제고양이협회(CITA)에 품종 등록이 완료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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