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좋아하는 연인과 데이트하며 먹방할 수 있는 '밤고양이 야시장' 내년 4월 열린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2월 02일

애니멀플래닛(왼) reddit, (오) 서울디자인재단


고양이를 좋아하는 전국의 집사 여러분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DDP에서 고양이를 위한, 전국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2일 네이버 동물공감판을 운영하는 ㈜동그람이는 내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구정복! 서울 고양이 페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서울고양이 페어'는 기존 고양이 박람회 형태에 한발 더 나아가 문화예술 축제를 접목한 형식으로 열린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facebook_@ddp.or.kr


사료와 화장실 모래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대량 구매하는 코너는 물론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수의사 등 전문가 상담과 강연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이외에도 대만 작가들의 고양이 미술작품 전시도 포함된다고 하니 정말 알찬 고양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행사기간 DDP 야외에서는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결합한 '밤고양이 야시장' 행사를 열어 도심 속 야외축제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연인과 함께 손잡고 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밤고양이 야시장'이라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facebook_@ddp.or.kr


㈜동그람이에 따르면 내년 4월 열리는 '서울고양이 페어'는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서울 중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데요.


이를 위해 중구와 동그람이는 향후 중구 지역 캣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지역 내 군집 TNR(중성화) 활동 등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영신 동그람이 대표는 "단순히 상품을 구입하는 행사가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행사로 기획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서울고양이 페어'에는 한국MCN협회와 글랜스TV 등도 후원사로 참가해 1인 미디어와 결합한 또 다른 색깔의 박람회를 기대해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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