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밭 위에 조막만한 꼬물이의 심쿵 발자국이 꾸욱 찍혀져 있었어요"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13일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하얀 눈이 길가에 수북히 쌓이는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던 기억이 나는데 불과 며칠 만에 기온이 뚝 떨어져 옷장 한쪽 구석에 보관하고 있던 패딩들을 하나둘씩 꺼내 입는 계절이 왔네요.


길거리에서 롱패딩을 입고 지나다니는 분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안 올 줄 알았던 겨울이 오긴 왔나봅니다.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최근 재조명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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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인지 아니면 고양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새하얀 눈밭 위에 꾸욱 찍힌 발자국 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강아지 발자국인지 고양이 발자국인지 헷갈리지만 분명한 사실은 눈밭 위에 찍힌 발자국이 너무 작고 귀엽다는 것인데요.


새하얀 눈밭 위를 밟으며 뽀드득, 뽀드득 소리와 함께 꾸욱 찍힐 발자국. 


올 겨울에도 하얀 눈이 펑펑 내리면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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