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속에 꼬물이 임신한 야생 다람쥐가 옆구리 뱃살 쓰담쓰담을 허용해줬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13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ChooChoo's Story 


출산이 임박한 어미 다람쥐가 자신의 옆구리 뱃살을 만지는 걸 허락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만난 다람쥐와 교감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는 유튜브 채널 'ChooChoo's Story)'에는 지난 9월 출산 임박한 다람쥐와 교감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다람쥐 윌리를 2주만에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많이 힘들어 보이는 다람쥐 윌리.


오랜만에 유튜버를 만난 다람쥐 윌리는 한동안 유튜버 주변을 맴돌았는데요. 마치 자신에게 관심 좀 가져달라는 듯해 보였습니다.


YouTube_@ChooChoo's Story


반가운 마음에 그가 손길을 내밀자 다람쥐 윌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를 가져다 댔는데요.


오랜만의 사람 손길이 반가웠는지 윌리는 임신한 옆구리 뱃살까지 쓰다듬는 것을 허락해줬습니다. 불안한 기색도 없이 말입니다.


아마도 그만큼 유튜버를 믿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요. 그는 임신한 다람쥐 윌리를 위해 목 주변을 마사지해줬고 녀석은 앞발을 내밀며 만족감을 드러냈죠.


영상 제목 그대로 정말 친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다람쥐와의 교감이었는데요. 이처럼 동물들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아보는 듯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ChooChoo'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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