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이 바다로 던져준 공 강아지처럼 '앙' 물어와 또 던져달라고 조르는 '귀요미' 벨루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12일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on.kowen


바다에서 만난 '귀요미' 벨루가에게 공을 던져주자 강아지처럼 공을 물어오더니 또 던져달라고 조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 실제로 강아지처럼 공을 입에 물고 와 또 던져달라는 듯 선원들에게 공을 돌려주는 야생 흰돌고래 벨루가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북극권 해역을 항해하던 남아공 보트 선원들과 럭비공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벨루가 모습을 소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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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코웬(Alon Kowen)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한 선원이 주변을 헤엄치는 벨루가를 위해 배에 있던 럭비공을 장난감처럼 바닷가에 휙하고 던져줬습니다.


그러자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벨루가가 진짜 강아지라도 되는 것 마냥 공을 물고 오더니 선원에게 돌려준 것이었습니다.


마치 또 던져달라는 듯해 보였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선원은 바닷가로 공을 다시 던져줬고 벨루가는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유유히 헤엄쳐 가서 공을 물어왔습니다.



뜻밖에 벨루가와 즉석에서 즐거운 공놀이가 벌어지게 됐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에서부터 정말 신기하다는 반응까지 줄을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벨루가가 지능은 물론 사교성도 무척 뛰어나다는 점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도 친구가 되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는데요.


헤엄치다가 만난 선원이 던져주는 공을 강아지처럼 물어와 또 던져달라고 조르는 벨루가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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