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에 포위돼 잡아 먹힐 위기 처하자 '차량 창문' 안으로 쏘옥 들어가 목숨 구한 임팔라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04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Barcroft TV


배고픈 치타의 먹잇감 표적으로 지목돼 쫓기는 임팔라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있는 힘껏 달리며 도망쳤는데요.


급기야 치타에게 포위대 꼼짝없이 잡아 먹힐 위기에 놓이자 임팔라는 눈앞에 세워져 있던 관광객의 차량 창문 안으로 쏘옥 들어 목숨을 건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지난 2013년 해외 인기 유명 유튜브 채널 바크로프트 티비(Barcroft TV)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Barcroft TV


영상에 따르면 갑자기 어디선가 임팔라 무리들이 도로 위로 달려와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치타들이 임팔라를 먹잇감 표적으로 지목하고 사냥하고 있었죠.


굶주림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치타는 어떻게 해서든 임팔라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고 임팔라도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있는 힘껏 도망치고 또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타에게 벗어나기란 역부족이었고 결국 임팔라는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Barcroft TV


그 순간 임팔라는 갑자기 하늘 위로 번쩍 뛰어오르더니 눈앞에 세워져 있던 관광객 차량 창문 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임팔라는 차량 창문 안에 그대로 쏘옥 들어갔고 뒤를 빠른 속도로 뒤쫓고 있던 치타도 임팔라의 생각지 못한 행동에 그만 당황하고 말았습니다.


열심히 쫓던 임팔라가 눈앞에서 사라졌기 때문인데요. 다행히도 관광객 차량 창문 안으로 들어간 임팔라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Barcroft TV


자칫 잘못하면 치타에게 잡아먹힐 위기의 순간에서 잔머리를 굴려 관광객 차량 창문 안으로 뛰어들어가 몸을 숨긴 임팔라.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똑똑한데요. 임팔라는 소목 소과의 포유류로 케냐와 앙골라 남부, 남아프리카 북부에 걸쳐 서식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치타한테 포위 당해 잡아 먹힐 위기의 순간에 극적으로 살아남은 임팔라의 당시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YouTube_@Barcrof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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