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버리고 떠난 사람한테 상처 받아 손길마저 외면하는 '생후 2개월'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02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무엇이 이토록 작고 귀여운 아기 강아지를 무섭고, 겁에 잔뜩 질려 있게 만든 것일까요.


사람 손길에 외면하고 거부하는 아기 강아지. 자신을 버린 사람들한테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으면 온몸으로 거부한 것인지 가슴 아프게 만듭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는 지난 1일 묶여져 있는 채 버려진 생후 2개월 아기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진 속 아기 강아지는 신고자 분이 묶여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는 파출소에 신고해 보호소로 입소한 아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아기 강아지는 무엇이 그리 겁이 나는지 겁에 잔뜩 질려 있더니, 사람 손길을 외면하더니 지금은 다행히도 사람이 좋다고 안기는 천사라고 전했습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아기 강아지는 버려진 것일까.


혹시 믹스라는 이유로 또 쉽게 버려진 것은 아닌지 헬프셸터 측은 가슴이 아프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저희마저 외면한다면 고작 2개월밖에 살지 못한 이 아이가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라며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또한 헬프셸터 측은  "보호소 내 늘 여러가지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어 아이가 보호소에서 잘 버텨낼 수 있도록 혈청 맞혔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임보/입양처 간절기 기다립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태어난지 불과 2개월 밖에 안됐는데 차가운 도로 위에 묶여진 채 버려진 아기 강아지.


사진 속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혹은 후원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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