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갇혀 묘기 부리던 핑크 돌고래…스트레스 받아 '피부암'에 걸리고 말았다"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1월 01일

애니멀플래닛WILDLIFE WATCHERS AND SEA SHEPHARD CONSERVATION SOCIETY


전 세계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귀한 핑크 돌고래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암에 걸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언론사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The Straitstimes)는 5년 전인 지난 2014년 당시 동물원에 갇혀 묘기를 부리다가 피부암에 걸린 핑크 돌고래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몸에 핑크색을 지닌 돌고래 몸 여기저기에 오돌토돌한 종기들이 여기저기 일어나 있는 처참한 모습의 돌고래가 사진에 찍혀져 있었습니다.


당시 동물원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묘기를 부리며 재롱을 부려야만 했던 핑크 돌고래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WILDLIFE WATCHERS AND SEA SHEPHARD CONSERVATION SOCIETY


스트레스는 쌓이고 쌓여 결국 피부암으로 이러졌고 핑크색을 자랑하는 핑크 돌고래 몸은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망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수의사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 빚어낸 참사가 아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데요.


이후 핑크 돌고래가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정확한 거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동물원에 갇혀 묘기를 부려야하는 신세로 전략했다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암에 걸린 핑크 돌고래. 과연 동물원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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