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아이들 위해 안 무서운 척 연기하며 검사 시범 보이는 '천사견' 리트리버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10월 31일

애니멀플래닛twitter_@schtherapydogs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러니깐 겁내지 말아요"


어렸을 적 누구나 병원하면 무서웠던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주사를 맞아서, 쓰디쓴 약을 먹어야 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싫어했습니다.


여기 암투병 등으로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안 무서운 척 연기하며 몸소 건강검진 시범을 보이는 천사견 리트리버가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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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디이 써니스카이즈는 지난 8월 암투병 중인 아이들 위해서 주인 손을 꼭 잡고 병원에서 검사를 솔선수범 시범 보이는 골든 리트리버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체 SCH 소속 직원이기도 한 치료견은 모두 6마리인데요. 레오(Leo), 아치(Archie), 퀸(Quinn), 제시(Jessie), 해티(Hattie), 밀로(Milo)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죠.


치료견으로 활동 중인 이 친구들이 하는 일은 어린이 병원에 찾아가 아파서 입원 중인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친구가 되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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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원에서 검사 받는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대신 시범을 보여주며 전혀 무섭지 않다는 것을 솔선수범 보여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고마원 친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트리버도 안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비록 무섭지만 아이들을 위해 안 무서운 척 연기까지 하면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는 치료견 리트리버.


왜 리트리버를 천사견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겠네요. 하나도 안 무섭고 안 아프다며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보다듬어주는 리트리버.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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