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 naver blog 'animalkara'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주변에서 태어난지 1개월도 안된 아기 고양이를 따뜻하게 보듬아 키워주실 분을 애타게 찾는다는 입양글이 올라왔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7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개인 구조자가 구조해 돌보고 있는 아기 고양이가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개인 구조자는 학교 주변에서 우연히 한쪽 눈이 심하게 다친 아기 고양이 한마리를 목격했는데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어미 고양이가 있는지 기다린 뒤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줬다고 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 naver blog 'animalkara'
가슴 아프게도 이미 한쪽 눈이 곪아 없어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약을 먹어보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개인 구조자는 "치료까지는 제가 하고 이후에 고양이를 따뜻하게 보듬어 키워주실 분을 찾습니다"라며 "매우 예쁘게 생긴 암컷 고양이이고 우는 소리도 너무 귀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키우고 싶긴 하지만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이고 늘 바쁘기에 고양이를 정상적으로 챙기는게 어렵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개인 구조자는 또 "고양이와 함께 있어 주실 분이 어여쁜 고양이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 naver blog 'animalkara'
혹시 사진 속 한쪽 눈을 잃은 아기 고양이를 돕거나 혹은 입양을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동물권행동 카라 네이버 블로그(☞ 바로가기)에 올라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개인 구조자가 올린 사연이다보니 여느 동물보호단체 입양절차, 신청 기준과는 다릅니다.
개인 구조자와 직접 상담한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하시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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