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휘젓고 다니는 아기 길냥이에게 불만 터지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 변호사

애니멀뉴스팀
2019년 10월 02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dr_leon_advogato'


비를 피해 건물로 들어갔다가 회사에 눌러붙어 살게 된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무실 곳곳을 휘젓고 다니자 발에 밟히거나 차일 수 있다며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아예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버렸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는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비를 피해 들어갔다가 뜻밖의 변호사 직원이 된 아기 고양이 레옹(Leon)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사연은 8개월 전인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던 어느날 밤, 브라질에서 갈 곳을 잃은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dr_leon_advogato'


아기 고양이가 비를 피해 숨은 건물 안에는 브라질 변호사 협회 OAB(Order of Attorneys of Brazil)가 있는 건물이었죠. 직원들은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지극정성으로 돌봐줬는데요.


직원들은 아기 고양이에게 레옹이라는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아기 고양이 레옹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되찾아 갔는데요. 문제는 사무실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닌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칫하다가 발에 밟힐 수도 있다는 것이 직원들의 불만이었습니다.


그러자 변호사 제낫 라레도(Jeanette Laredo)는 직원들의 불만을 접수 받고 아기 고양이 레옹을 아예 자신의 직원으로 공식 채용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dr_leon_advogato'


뿐만 아니라 협회장 승인을 받아 브라질 변호사 협회 OAB 건물 정식 출입증까지 발급 받은 것 아니겠어요. 이제는 당당히 사무실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녀도 절대 눈치 보지 않아도 된 셈이죠.


아기 고양이 레옹의 주된 업무는 방문객을 맞이하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초고속 승진해 변호사(?)로 활동 중에 있다고 합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례없는 특채와 초고속 승진의 기회로 변호사 직원이 된 아기 고양이.


고양이 레오가 길고양이 시절 아픔 탈탈 털어내고 오래오래 회사 직원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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