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게 웃으면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얀 솜뭉치' 북극여우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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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웃으면 눈꼬리가 하늘 위로 올라가 귀여움이 배가 되는 하얀 솜뭉치 동물이 있습니다.


새하얀 얼굴에 까만 눈, 코, 입만 그려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 귀여운 동물의 정체는 바로 북극여우(Arctic fox)인데요.


북극에서 살고 있는 북극여우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북극여우는 주로 눈이 많은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털이 하얀색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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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보통 털 색깔이 짙은 회갈색이라고 해요. 또 서식지에 따라 털이 청회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찌됐든 중요한건 북극에서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몸길이가 50~60cm, 꼬리 길어 25cm, 몸무게가 2.5~9kg인 북극여우는 비교적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짧은 귀와 동글한 입은 귀여움을 배로 만드는데요.


북극여우는 보통 해마다 눈밭 위에 구멍을 파서 입구를 낸 뒤 그곳을 오랫동안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름에 보통 새나 물고기, 나무열매 등을 먹고 이를 겨울용으로 저장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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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북극여우는 추위를 잘 견뎌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귀여운 외모 탓에 애완동물로 들여와 기르는 경우가 실제 일부 국가에서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원래 추운 날씨 속에 사는 동물을 데려와 키우는 것 자체가 학대라는 비난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 귀여운 아이들을 오래오래 보려면 아무래도 자연 환경 그대로 보존하려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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