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한테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한 여성 구한 강아지의 '대반전'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9월 20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직장 상사로부터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한 여성을 극적으로 구한 강아지가 있어 그 사연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panda)는 지난 1월 상사에게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갑자기 달려든 강아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미국의 한 여성 사연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사연은 이렇습니다. 여성은 비서직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직장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상사의 성추행 수준은 날이 갈수록 점점 심각해졌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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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은 기본이고 몸을 더듬는 등의 성추행을 일삼았습니다. 그것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성추행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부들부들)


그녀는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포옹을 하며 인사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상사는 그녀의 허벅지는 물론 엉덩이 등 신체를 더듬기 시작했고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성추행을 일삼았던 상사로부터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하고 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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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그녀는 "그만하라"고 아무리 발버둥 치며 온몸으로 상사를 저항해 봤지만 힘으로 억누르는 상사를 도저히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상사의 강아지인 카네코르소가 피해 여성 발밑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강아지 이름을 불렀죠. 도와달라고 말이죠.


그러자 강아지가 상사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짖기 시작하더니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상사 앞을 가로막았다고 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격렬한 반응에 화들짝 놀란 상사는 그녀에게 좀 진정시켜달라고 부탁했고 덕분에 여성은 성폭행 당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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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강아지는 도대체 왜 상사말을 들은 게 아닌, 여성의 말을 잘 듣고 따랐던 것일까요.


여성은 상사의 집안일을 종종 하면서 강아지를 케어하는 일도 도맡았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강아지와 우정을 쌓아왔던 것이지요.


그녀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탓에 당장 일을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라며 "아무리 주인이지만 나를 지켜준 강아지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한 강아지. 동물들도 사람처럼 자신을 아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다는 사실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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