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이렇게 예쁜 아이를ㅠㅠ"…공사장에 버려진 '생후 2개월'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9월 04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아기 강아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태어난지는 2개월 안팎으로 추정되는 아기 강아지는 탑차나 공사차가 위험하게 운전하면서 다니는 공사장 한복판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웃는 모습이 이렇게 예쁜 아기 강아지를 공사장에다 버리고 간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공사장 부지에서 구조된 아기 강아지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발견 당시 아기 강아지 혼자 공사장 부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사 차량이 다니는 현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강아지가 차량으로 달려들었다고 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다행히 현재 아기 강아지는 보호소에 신고돼 입소해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소 당시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진드기 감염이 심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대체 얼마나 밖에서 이 상태로 돌아다녀야만 했던 것일까요. 참으로 가슴이 미어지고 아파옵니다.


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입양 공고 기한이 종료되면 안락사 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helpshelter'


이 아이를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으로 따뜻하게 감싸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신가요?


공사장에서 구조된 아기 강아지는 생후 2개월로 추정되며 믹스견 여아입니다. 성격은 온순하지만 현재 진드기 감염이 심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사진 속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혹은 후원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 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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