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_seorina'
[SOS for 멍냥이] 산책 나갔다가 줄이 풀려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하얀 백구 줄리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도 실종 13일만에 사랑하는 가족 품에 돌아왔다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요. 정말 다행입니다.
25일 페이스북 그룹 '동물수사대'에는 수원 세류동 월드할인마트 우성점 개천가에서 산책 도중에 줄이 풀려 실종됐던 진도견 암컷 3살 하얀 백구 줄리를 드디어 찾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족인 A씨는 "줄리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줄리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눈, 코가 많이 부어서 지금 동물병원 가요. 그 외에는 다 괜찮아요"라고 소식을 전했는데요.
페이스북 그룹 '동물수사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종됐다 가족 품에 돌아와 환하게 웃고 있는 진도견 하얀 백구 줄리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요. 가족 품에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배우 설인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줄리를 찾았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는데요. 설인아는 "13일 끝에 줄리를 찾았습니다"라며 "어제도 줄리 생각하며 제발 멀리가지 않았길 기도하며 잠들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줄리를 잃어버린 곳에서 불과 100미터.. 그러니깐 공군기지로 인해 막혀 있는 수원천 끝에서 줄리 울음소리를 듣고 비닐하우스 주인분께서 제보해셨어요"라고 찾게 된 경위를 설명했는데요.
설인아는 찾는 즉시 바로 병원 데려가 진찰했는데 건강에 큰 이상 없다고 했다면서 현재는 집에서 목욕하고 외부기생충 약 뿌리고 푹 쉬고 있다며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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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걱정, 조언,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뭐라도 도와주시겠다고.. 발로 직접 뛰며 막연하고 외로운 싸움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회사 식구들.... 줄리 찾아주신다고 수원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우리 줄리 원정대, 두유 패밀리 이모삼촌들.... 진짜 제일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주변 도움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끝으로 설인아는 "가족에게 돌아와 준 줄리에게 제일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해"라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전단지... 떼러가자"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얀 백구 줄리가 사랑하는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주변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을 찾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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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에서는 잃어버린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찾는 'SOS for 멍냥이' 코너를 새롭게 신설해 운영합니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신청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애니멀플래닛이 함께 하겠습니다.
신청 방법은 페이스북 그룹 '동물수사대'(☞ 바로가기)에서 특별한 양식없이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이름과 나이, 사진, 전단지 등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자 친구 같은 소중한 아이들을 찾아 주인 품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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