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경남 양산 도로 위 달리는 트럭 뒤에 목줄로 묶여 '질질' 끌려가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12일

애니멀플래닛YTN


비가 내리던 지난 화요일인 6일 저녁 6시쯤 경남 양산시의 한 도로 위에서 트럭에 강아지가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시간 뉴스 방송채널 YTN은 지난 9일 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목줄에 묶인 강아지를 뒤에 매달고 달리는 트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시청자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트럭 뒤에 강아지 한마리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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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어두운 탓에 강아지 상태가 자세히 들여다보이지 않지만 도로 위에 질질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청자의 말을 정리하면 당시 강아지는 상당한 거리를 이동한 듯 다리에 힘없이 그냥 도로 위를 질질 끌려다녔다고 하는데요. 한마디로 충격적입니다.


시청자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차량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미처 신고하지 못했다고 YTN 측에 설명했다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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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차량 번호판이 노란색이었다는 점에서 영업용 트럭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 상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무슨 이유 때문에 강아지가 트럭 뒤에 목줄에 묶인 채 질질 끌려다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강아지가 이후 어떻게 됐고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떠한지 등도 확인할 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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