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공격하는 상어 보고 바다로 뛰어들어가 '상어 머리'에 펀치 날린 아빠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8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바다에서 수영하며 물놀이를 즐기던 딸이 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자 아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상어 머리에 펀치를 날렸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달 3일(현지 시간) 노스캘롤라이나주 애틀랜틱 비치(Atlantic Beach)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던 17살 소녀가 상어에게 공격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이날 보도에 따르면 순식간에 해변은 아수라장이 됐고 상어에게 공격받은 소녀는 해변에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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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에 따르면 물놀이를 하는 소녀에게 상어가 갑자기 나타나 공격을 했고 이를 본 아빠가 곧장 달려와 주먹으로 상어 머리를 5대 정도 후려쳤다고 합니다.


만약 아빠가 달려와 상어에게 펀치를 날리지 않았다면 딸이 더 크게 다쳤을 뻔 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는데요. 아빠의 펀치에 상어는 놀라 공격을 멈췄고 덕분에 딸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사고 발생 직후 인근 병원에 옮겨진 소녀는 다리와 손 등에 성처를 입어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소녀를 공격한 상어가 어떤 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관계자들이 어떤 종의 상어였는지 등에 대해 진상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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