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사랑해주실 수 있나요?"…똥꼬발랄한 '개냥이' 릴리의 심쿵 애교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yuhengsa’


“저… 귀엽나요? 이런 저를 사랑해주실 수 있나요?”


한쪽 눈을 잃었지만 강아지처럼 뛰어노는 좋아하고 미소가 한없이 예쁜 릴리라는 이름의 개냥이가 있습니다.


길에서 구조된 릴리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찾아온 안구질환이라는 질환 때문에 적출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yuhengsa’


하지만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똥꼬발랄한 개냥이임을 잃지 않고 있는데요.


한쪽 눈을 잃는 신체적 장애는 있지만 그 누구보다 미소가 예쁘고 애교 많은 고양이 릴리를 사랑해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봉사단체 유행사는 1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웃는 미소가 예쁜 고양이 릴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한쪽 눈을 잃었지만 환한 미소만큼은 잃지 않은 개냥이 릴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 ‘yuhengsa’


유행사 측은 “우리 똥꼬 발랄한 릴리는 노는걸 너무좋아해요”라며 “하루라도 빨리 넓은 공간에서 우다다를 하게 해주고 싶지만 까칠한 언니오빠들 땜시 지금은 그렇지 못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놀아주고 뛰어 놀 수 있게 엄마아빠를 빨리 만났으면 해요”라며 “우리 이쁜 릴리 많이 눈 여겨봐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 모인 유기동물 봉사단체 유행사는 오는 15일 이태원 노란천막에서 ‘유행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니 입양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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